리뷰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서울 근교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 후기

인앤올 2016. 8. 19. 01:27


과천 서울대공원 캥핑장 후기


연일 계속 되는 폭염에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이제 여름이 지나가는거 같아 좋습니다. 오늘 리뷰해 드리는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여름에 놀러가도 좋지만 선선한 가을에 놀러 간다면 더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되네요. 친구들과 함께해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해도 좋은 서울 근교 과천 서울대공원에 위치해 있는 캠핑장입니다. 그럼 어떤 특징이 있을지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입구입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대공원 주차장이 아닌 미술관 방향으로 계속 들어가셔야합니다. 주차요금은 대공원 주차장의 경우 5,000원이며 캠핑장 앞쪽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의 경우 10,000원의 주차 요금이 발생합니다. 짐이 많이 없다면 대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면 주차비를 아낄 수 있을듯하네요. 하지만 대공원 주차장에서 많이 들어가야하고 대부분 짐이 많을거라 생각하기에 캠핑장 앞쪽에 있는 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가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캠핑장 입구는 주차장 가장 끝쪽에 위치해 있으니 짐이 많다면 안쪽 끝까지 차를 몰고 들어가세요. 








 

캠핑장 내에 텐트 대여 비용과 별도로 입장 시 인원수 대로 입장권을 구매해서 입장하셔야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의 경우 2,000원 입니다. 개인 텐트나 그늘막은 반입이 안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고 가셔도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단 돗자리에 경우는 사용 가능합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전체 지도입니다. 처음 입장하시면 방문자 센터에 들어가셔서 본인 확인 후 선택한 텐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이때 매트, 침낭, 모포, 바베큐 그릴 등을 함께 대여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대여하시면 됩니다. 저희 같은 경우 여름이라 매트만 개당 1,000원에 대여했습니다. 가을에 가신다면 조금 쌀쌀할 수 있으니 방한 물품을 챙기시거나 대여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캠핑장에는 어린이들 놀이터가 있는 모험놀이터가 있으며 중앙으로 10cm~20cm 정도 깊이에 물이 흐르는 계곡도 있으니 날이 더울 때에는 물놀이 도구도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어른들이 놀기에는 조금 부족해도 아이들은 잼있어 하더라고요. 배구장과 축구장도 있지만 별도로 대여를 해야 하기에 이용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짐이 많다면 캠핑장 안쪽에서 카트를 빌려와서 짐을 싣고 가세요. 입구에서 방문자 센터까지 200M 정도의 오르막이 있어 짐이 많다면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본인 확인을 하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텐트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텐트마다 한쪽에 번호가 붙어 있으니 본인이 예약한 텐트 번호를 잘 찾아가세요. 취사를 위한 수도는 곳곳에 위치해 있어 크게 상관없으니 화장실이나 샤워실 근처에 있는 텐트를 예약하시면 조금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합니다. 








 

각 텐트마다 하나의 테이블이 제공됩니다. 테이블 하단에 텐트와 마찬가지로 번호표가 붙어 있으니 확인하시고 본인 텐트에 맞는 테이블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은 바닥에 고정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인 2명이 들면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적당한 장소에 옮겨서 사용하세요. 








 

텐트는 제법 튼튼하지만 설치한지는 조금 된 듯 보입니다. 가끔씩 방충망에 구멍이 뚫린 텐트도 보이네요. 예약할 때는 모든 텐트의 예약이 다 차지만 실제 1박을 지내다 보면 오셔서 고기와 함께 음주만 하고 돌아가는 이용자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비는 텐트가 많습니다. 저희 주변에 있는 텐트도 절반 이상은 잠을 안 자고 돌아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4인 텐트지만 빈 텐트를 이용하면 4인이서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이제 모든 짐을 다 옮겼으니 캠핑의 재미인 게임을 해 봅니다. 








 

이 강아지 게임 정말 깜짝 놀라게 만드네요. 걸린 사람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 소리를 질러서 주변 텐트에서 살짝 쳐다보기까지 했네요.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음주도 한잔씩 해야죠. 








 

캠핑의 꽃은 역시 진리의 고기입니다. 캠핑장에서 바비큐 그릴을 빌려 주지만 저희는 1회용 그릴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이 1회용 그릴 정말 대박입니다. 불 피우기도 간편하고 화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앞으로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일이 있을 때에는 자주 애용해야겠습니다. 캠핑장에서 대여해주는 바비큐 그릴의 경우 20,000원에서 25,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니 참고하세요. 








 

밤이 깊어가도 먹방은 끝나지 않습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밤 11시 30분 이후에는 전체 소등이 됩니다. 따라서 11시 30분 이후에는 주변에 주무시는 분들을 위해 조용히 말씀하시거나 일찍 주무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도 더 놀고 싶지만 주변에 주무시는 분들이 많아 캠핑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조용히 놀았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캥핑장 후기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교통적으로 정말 좋습니다. 텐트가 필요 없으며 캠핑장 대여 비용에 있어서도 크게 부담 없는 금액이라 좋은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여름에 가기에 조금 덥기도 하지만 야외라 그래도 참을만했네요. 아마도 가을이 되면 캠핑하기 더 좋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예약 할때는 방문하시는 날짜가 가까워지면 예약하기가 힘들어지니 한달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 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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