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올 정보세상

청와대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 김재원 정무, 우병우 민정수석, 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 지검장을 신임 홍보수석에는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신임 최재경 민정수석은 대검수사기획관과 법무부 기조실장, 대검 중수부장,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한 수사분야 전문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오늘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국정 상황을 고려해 비서실장,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민정수석비서관, 정무수석비서관, 홍보수석비서관의 사표만을 수리했다고 전했다.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렸던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에 대한 사표도 수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새로운 최재경 민정수석 주요 담당 재판> 
 
-BBK 주가 조작 사건 (2007) : 무혐의  (서울 지검 특수 1부 부장 검사 재직)


 
-박연차 게이트 (2008)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수속, 박연차 회장 구속  (대검 중수부 수사 기획관 재직)
 


-미네르바 사건 (2009년) : 징역 1년 6개월 구형, 무죄 판결 


 
-효성 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 (2009년) : 무혐의  (서울 중앙지검 3차장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