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자필 편지로 결혼 발표

걸그룹 1세대로 불리는 SES 멤버 바다( 최성희 37 ) 결혼을 발표 했다. 

12일 오후 소속사 마이엔터테인먼트는 

< 바다가 3월 23일 서울 한남동의 한 성당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프랜차이즈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9살 연하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재 했으며 지난해에는 열애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기존 SES 멤버 모두 결혼 했으며 

마지막으로 바다가 결혼 함으로 

SES는 모두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SES는 얼마전 14년 만에 재결합해서 

지난달 공연을 펼쳤으며 이달에는 

새 앨범 리멤버를 발표했다. 

12일 바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자필로 직접 작성한 편지 

바다 결혼 발표 자필 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네요.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뒀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팬 여러분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릴게요. 

계속 깊고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바다.

좋은 소식인 만큼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