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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더 시티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오늘은 도시에서 시원하게 워터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 더 시티에대해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폭염주의보 속에 방문했다가 다 익어서 왔습니다. 그래도 신기한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타는거라 상당히 재미있게 잘 놀다 왔습니다. 그럼 어떻게 즐기면 즐겁게 놀 수 있는지 바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뚝섬 유원지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뚝섬음악분수가 나오며 그곳에 슬라이드 더 시티 행사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면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물품보관함이 있습니다. 비용도 500원 동전 하나면 충분하니 슬라이드더시티 행사장에 있는 3,000원짜리 물품 보관함이 부담되신다면 이곳을 이용하세요.










 

뚝섬음악분수가 가운데 있고 그 주변에 슬라이드더시티 행사장이 있습니다.










 

< 슬라이드 더 시티 >는 < 7월 30일~8월 15일 >까지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주변에서 열립니다.  이용 시간은 < 오전 10시~오후 7시 >까지 입니다. 










 

이 곳에서는 현장 티켓과 각종 기프트나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게임을 통해 얻은 기념품교환권을 기념품으로 바꿀 수 있는 운영 본부가 있습니다.











 

맞으편에는 탈의실과 함께 3,000원으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보관소가 있습니다. 여기 물품보관소가 역 앞에 위치한 물품보관소를 이용하는 거보다는 거리상으로 편리하지만 샤워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옷만 갈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용하실 분들은 역 앞 물품보관소를 이용하시는 게 경제적일듯 합니다.










 

현장에서 티켓을 바로 구매가능하며 다양한 소셜커머스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금액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으니 편한 방법을 이용해 구매하세요. 한가지 바로 옆에 위치한 한강 뚝섬수영장을 당일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수영장 입장권이나 영수증을 챙겨서 현장 구매하면 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니 수영장 이용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구매한 티켓은 손목 밴드처럼 팔에 착용하면 됩니다. 종일권, 오전권, 오후권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종일권은 날도 너무 덥고 슬라이드를 타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오후권이나 오전권으로 구매하셔서 잛고 굵게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슬라이드더시티는 튜브가 꼭 필요합니다. 튜브의 종류는 어떤한 형태도 관계 없어 보이니 집에 있는 튜브 잘 챙겨 오세요. 한가지 너무 작은 튜브는 잘 미끄러지지 않거나 살이 쓸리는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큰 크기의 튜브를 챙겨오세요. 만약 튜브가 없다면 현장에서는 튜브를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옆으로는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기기가 있습니다. 미리 챙겨온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습니다. 구매한 튜브는 바람이 이미 들어가 있어서 별도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만원에 구매한 슬라이드더시티 튜브로 조금 비싼듯하지만 튜브 없이 슬라이드를 탈 수 없기에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구매해야합니다. 그러니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인터넷 검색해서 미리미리 구매하세요. 그 방법이 아마도 가장 저렴하게 튜브를 구매하는 길입니다.










 

이제 바로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타 보겠습니다. 초대형슬라이드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전 평일 오전 방문으로 사람이 없어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쪼리를 신고 탔는데 자꾸 쪼리가 벗겨져 나중에는 맨발로 탔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길이 햇빛에 달궈져서 맨발로 올라가기에는 너무 뜨거워서 고생했습니다. 슬라이드를 탈때는 잘 벗겨지는 쪼리보다는 끈이 있는 샌들이나 아쿠아슈즈를 추천해 드립니다. 










 

탑승 방법은 쉽습니다. 가슴에 튜브를 밀착 시키고 조심히 미끄러지듯이 내려가면 끝입니다. 주의점으로 날카로운 물건은 소지하지 말고 탑승하세요. 









 


이곳을 시원하게 내려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잘 탔습니다. 그리고 생각이상으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120M 길이에 미끄럼틀을 탄다고 생각하시면 어떤 느낌일지 알수 있을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한번 경험해 보세요.










 

아쉬운점으로 폭염주의보가 있는날 방문해서 정말 더웠는데 그래서 슬라이드를 내려오다보면 안전을 위해 설치한 초록색 튜브 부분에 무릎이나 다른살이 닿으면 그대로 쓸려서 상당히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튜브를 이용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부상을 덜 당하는 방법으로 내려오기 전 물이 흐르는 곳에서 샤워하듯이 몸에 물을 묻혀서 탑승하시면 그나마 부상을 덜 당합니다.










 

그리고 워터슬라이드 안에서 흐르는 물은 너무 가열돼서 전부 온수로 변했습니다. 오전에 한두번 탈때는 그나마 괜찮았는 12시가 넘어가니 점점 물이 따뜻해지다 급기야는 온수로 변했습니다. 슬라이드를 다 내려와서 수영장처럼 물이 있는 곳은 마치 목욕탕 온탕에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처럼 무식하게 폭염주의보가 있는 날에는 가급적 방문을 안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아님 오전에 방문하셔서 즐기는기 그나마 좋을듯하네요.










 

슬라이드더시티를 타고 끝가지 내려갔다 다시 탑승하기 위해서는 걸어서 처음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미니수도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물은 정말 시원하니 충분히 사용해서 열을 식히고 다시 슬라이드로 움직이세요.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시다 조금 루즈해지면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해 돼 있으니 미니게임도 즐기면 좋습니다.










 

5개의 미니게임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재미가 있습니다. 사진은 미니게임 중 튜브 던져 기둥에 넣기입니다.










 

사회보는 분과 몸으로 가위바위보를 진행해서 이기면 코인을 줍니다.










 

게임에 보상으로 점수에 따라 1개~5개의 코인을 제공해 줍니다. 코인 5개당 한 개의 기념품 뽑기권으로 교환해 줍니다. 기념품 뽑기권을 모으는 소소한 재미도 있으니 꼭 즐겨보세요.










 

운영본부쪽으로 기념품 뽑기권을 들고 가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손수건, 슬라이드 1회 이용권, 제주도 왕복 항공권 등 저렴한 기념품부터 비싼 기념품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기념품을 받는 방법은 뽑기권을 한장 당 기념품 뽑기 게임 한판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사진의 휴대폰을 연타해서 점수별로 기념품을 주는 방식으로 손가락 8개를 이용해서 긁듯이 진행하면 조금 더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점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운인거 같았습니다.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80% 정도는 손수건이 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금손인 저는 역시 손수건이 아닌 셀카봉을 받았습니다.










 

시간마다 음악분수에 분수가 나오며 이때 분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원한 분수를 맞으며 노는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꼭 들어가셔서 시원하게 분수 맞아보세요.









 

 

다양한 푸드 트럭들이 있으니 허기가 지거나 입이 심심하시면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드세요.










 

한쪽에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있었으나 제가 간 날에는 2개 부스가 운영 중이었습니다. 심심할때 한번씩 즐기면 좋을겁니다.










 

워터슬라이드를 타다 튜브에 살이 쓸리는 부상을 당하면 이곳 응급처지라고 적혀 있는 부스를 방문해 상처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잘해주시니 살이 쓸리거나 다치셨다면 방문하셔서 치료해 보세요.










 

물놀이는 역시 라면이라는 말에 한강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끓인 라면을 사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슬라이드 더 시티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총평


120M 길이에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길이만 긴게 아니라 상당히 재미있기 때문에 어린이나 어른 누구나 좋아할거라 생각이 드네요.  꼭 방문하셔서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꿀팁을 드리면

 

1. 날이 많이 더운날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워터슬라이드를 탈때와 걸어서 이동할때 땡볕에 노출되기에 살이 타는정도가 아니라 익습니다. 그러니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에는 가급적 방문하지 마세요. 꼭 방문하셔야 된다면 썬크림, 모자, 썬글라스 등 다양한 자외선 및 햇볕에 대한 대책을 세우세요.

 

2. 복장은 짧은 옷보다는 긴팔의 레쉬가드와 길이감이 있는 반바지 등을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가 타는 문제도 있지만 슬라이드를 이용할때 옆쪽에 있는 안전 튜브에 살이 쓸리는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3. 가급적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오후보다는 오전이 더 좋습니다. 전 평일에 방문해서 거의 대기 없이 바로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주말 같은 경우는 30분정도 대기시간이 발생한다고 하니 평일에 방문하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색다른 놀이를 원하시는 분들이나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 물놀이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분들은 방문하셔서 슬라이드더시티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세요.